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덕수 한국 국무총리가 23일 항저우에서 만남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중한 양국은 강력한 동반자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은 이번 만남을 제19회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한 총리와 함께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 자리에서 “중국과 한국은 이사 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며, 뗄 수 없는 동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중한 관계가 양국 국민의 공동이익과 부합한다며,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과 협력할 의향을 밝혔습니다.
한 덕수 국무총리는 이 자리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며, “고위급 교류와 소통은 양국의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양국이 북한의 도발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공급망 교란과 같은 과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면담은 윤석열 대통령의 안부 전달의 장으로서도 역할을 했습니다. 한국 언론은 이 면담이 22분 동안 진행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하기 위해 항저우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중한 정상회담은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과 관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하며,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양국은 지역 안정과 협력을 강조하며 국제 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